‘9위 확정’ 유도훈 감독, “리바운드 몇 개 더 잡았다면…”

창원/이재범 2023. 3. 2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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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잘 끌고 갔는데 공격 리바운드만 3~4개 안 뺏겼다면 좋은 결과가 있었을 거다."

유도훈 감독은 이날 패한 뒤 "상대의 식스맨들인 커닝햄 등이 나왔을 때 체력 세이브를 시켜줬다. 3쿼터부터 마레이, 이관희, 이재도를 막는데 실패했다"며 "끝까지 잘 끌고 갔는데 공격 리바운드만 3~4개 안 뺏겼다면 좋은 결과가 있었을 거다. 남은 원정 3경기를 끝까지 최선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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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끝까지 잘 끌고 갔는데 공격 리바운드만 3~4개 안 뺏겼다면 좋은 결과가 있었을 거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79-83으로 졌다. 4연패에 빠진 가스공사는 17승 34패를 기록해 9위를 확정했다.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고, 8위 수원 KT가 모두 지면 동률을 이룬다. 가스공사는 KT에게 상대전적 1승 5패로 열세다.

가스공사는 쌍둥이 형제 감독이 이끄는 LG와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12전패를 당했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남은 4경기가 원정 경기다. (LG에게) 6연패까지 하며 끝낼 수 없다. 선수들이 더 간절하게 느끼고 할 거라고 믿는다”고 했다.

경기 시작이 좋지 않았지만, 1쿼터 중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2쿼터에서는 경기 주도권을 잡아 42-36으로 앞서기도 했다.

3쿼터 들어 역전 당한 가스공사는 4쿼터 중반까지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 받았다. 하지만, 4쿼터 중반 이후 3분 57초 동안 무득점에 묶이고 7실점하며 75-79로 끌려갔다. 뒤늦게 데본 스캇이 득점을 올렸지만,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승부처에서 무득점에 그칠 때 팀 공격 리바운드 포함 공격 리바운드 3개를 뺏긴 게 뼈아팠다.

유도훈 감독은 이날 패한 뒤 “상대의 식스맨들인 커닝햄 등이 나왔을 때 체력 세이브를 시켜줬다. 3쿼터부터 마레이, 이관희, 이재도를 막는데 실패했다”며 “끝까지 잘 끌고 갔는데 공격 리바운드만 3~4개 안 뺏겼다면 좋은 결과가 있었을 거다. 남은 원정 3경기를 끝까지 최선 다하겠다”고 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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