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EPL, 3월 이달의 감독 후보 공개...아르테타 4관왕 도전

이규학 기자 2023. 3. 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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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3월 이달의 감독 후보를 공개했다.

EPL은 23일(한국시간) "3월에 환상적인 결과를 장식한 감독 4명이 이달의 감독 후보에 올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아르테타 감독이다.

아르테타 감독이 이번 3월에도 이달의 감독상을 받는다면 이번 시즌만 4번이나 수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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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3월 이달의 감독 후보를 공개했다.


EPL은 23일(한국시간) “3월에 환상적인 결과를 장식한 감독 4명이 이달의 감독 후보에 올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후보 4인은 미켈 아르테타(아스널), 로베르토 데 제르비(브라이튼), 우나이 에메리(아스톤 빌라),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감독이었다.


먼저 아르테타 감독은 홀로 4경기 4승을 거두었다. 에버턴전 4-0 승, 본머스전 3-2 승, 풀럼전 3-0 승, 크리스탈 팰리스전 4-1 승을 거두면서 승점 12점을 따냈다. 14골과 3실점으로 골득실 11점을 기록했다.


특히 본머스전 용병술이 빛났다. 당시 1-2로 밀리고 있던 상황에서 ‘후보’ 리스 넬슨을 교체 투입하는 과감한 선택을 했고, 넬슨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데 제르비 감독도 우수했다. 브라이튼이 3월에 치른 3경기에서 2승 1무와 득실차 5점(7골 2실점)을 만들어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4-0 대파하고, 리즈 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 팰리스를 1-0으로 제압해 리그 순위를 유럽대항전에 출마할 수 있는 7위까지 올렸다.


에메리 감독도 3경기 2승 1무, 골득실 4점(5골 1실점)을 기록했다. 팰리스전 1-0 승, 웨스트햄전 1-1 무승부, 본머스전 3-0 승리를 차지했다.


펩 감독은 2경기 밖에 치르지 않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FA컵 일정으로 인해 많은 경기가 뒤로 밀렸다. 맨시티는 그대로 2경기에서 모두 2승, 골득실 3점(3골)을 기록하며 우승 레이스를 이어갔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아르테타 감독이다. 홀로 4경기를 치렀고 대량 득점에 힘입어 전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아르테타 감독이 이번 3월에도 이달의 감독상을 받는다면 이번 시즌만 4번이나 수상하게 된다. 이미 아르테타 감독은 8월, 11-12월, 1월에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미 지난 1월 수상으로 아르센 벵거 감독도 이뤄내지 못한 단일 시즌 이달의 감독상 3회 수상 기록을 달성한 아르테타 감독은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어가게 된다.


사진=EPL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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