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루나’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몬테네그로서 체포?

손봉석 기자 2023. 3. 2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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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테라폼랩스 홈페이지



23일 코인 관련 매치들이 플립 애드직 몬테네그로 내무부 장관이 올린 게시물을 인용,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로 의심되는 인물을 체포됐다고 전했다.

애드직 장관에 따르면 권도형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허위 문서를 보유한 채 포드고리차 공항에 구금됐다. 몬테네그로 당국은 현재 권도형 공식 신원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 몬테네그로는 권도형이 도주한 국가로 알려진 세르비아 남쪽에 있다.

권도형의 여권이 무효화가 된 상태다. 검찰은 그가 수사망을 피해 도피 중인 것으로 보고 지난해 9월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여권을 무효화시켰고 인터폴 적색수배 조치를 내렸다.

앞서 미국 법무부는 가상화폐 테라USD(UST) 폭락 사태 수사에 착수했다. 또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뉴욕 남부연방검찰청이 테라폼랩스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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