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찰 맡겨도 될까…20대 의사, 후배 집에 CCTV 설치 입건

2023. 3. 23. 2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후배가 사는 아파트 현관문에 폐쇄회로(CC) TV를 설치한 20대 의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20대 A 씨를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병원 의사인 A 씨는 지난 12일 오전 5시께 같은 병원에서 일하는 후배 B 씨의 자택 현관문에 CCTV를 설치하고,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는 등 침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후배가 사는 아파트 현관문에 폐쇄회로(CC) TV를 설치한 20대 의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20대 A 씨를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병원 의사인 A 씨는 지난 12일 오전 5시께 같은 병원에서 일하는 후배 B 씨의 자택 현관문에 CCTV를 설치하고,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는 등 침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A 씨는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개인적인 호감 때문에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B 씨 접근 금지 등 잠정조치 처분을 내리고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paq@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