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밤사이 기온 뚝…내일 전국 공기질 나쁨
지금 대기질을 보면 정말 한숨만 나올 정도입니다.
초미세먼지와 더불어서 황사까지 말썽을 부리면서 현재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먼지 수치가 크게 올라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남,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네다섯배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내일은 먼지가 더욱 퍼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이 탁하겠습니다.
특히 서쪽 지역은 새벽에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호흡기 건강에 더욱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근래 3월인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날이 따뜻했는데요.
밤사이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 출근길은 오늘보다 10도가량 낮게 출발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 서울은 5도, 춘천 3도, 광주는 7도가 예상되고요.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대구 모두 17도까지 올라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 곳곳으로는 다시 건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당분간 내륙은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서 대기는 다시 메말라갈 가능성이 높고요.
중부 내륙 곳곳으로는 내일과 모레 최저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농작물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생활날씨였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황사 #초미세먼지 #일교차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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