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캡틴의 품격?...음바페, 주장직 달고 한 '첫 번째 행동'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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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캡틴'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프랑스 '레퀴프'는 "음바페는 주장이 되지 못해 실망한 부주장 앙투안 그리즈만과 대화하는 것을 첫 번째 행동으로 가져갔다. 음바페는 그리즈만에게 기대치가 높고, 실망을 이해한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음바페는 주장으로서 그의 비전은 고참 선수들이 모두 역할을 하고 각자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그리즈만을 안심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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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캡틴'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프랑스 '레퀴프'는 "음바페는 주장이 되지 못해 실망한 부주장 앙투안 그리즈만과 대화하는 것을 첫 번째 행동으로 가져갔다. 음바페는 그리즈만에게 기대치가 높고, 실망을 이해한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준우승의 성과를 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연패를 노렸지만,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에게 무릎을 꿇으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후 큰 변화가 예고됐다. 월드컵이 끝난 뒤 팀의 주장이었던 위고 요리스가 은퇴를 선언했다. 새로운 주장직을 놓고 누가 완장을 찰지 큰 관심이 모아졌다. 복수의 매체들은 그리즈만이 '뢰블레 군단'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요리스의 은퇴와 동시에 라파엘 바란도 함께 은퇴했고, 폴 포그바는 지속적인 부상으로 주장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자연스럽게 데샹 체제에서 오랜 기간 함께 했던 그리즈만이 요리스의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데샹 감독의 선택은 음바페였다. 그는 프랑스 'Telefoot'과의 인터뷰에서 "음바페는 책임감 요소의 모든 상자에 체크된다. 선수단 내에서뿐만 아니라 경기장에서도 핵심 요소가 된다"며 음바페를 주장으로 선임한 이유를 밝혔다. 비록 나이가 어리지만 그의 실력과 팀을 위한 헌신, 리더십 등은 주장이 되기에 충분했다.
그러면서 불만을 품은 선수가 있었다. 바로 그리즈만이다. 그리즈만은 데샹 감독 체제의 황태자로 불릴만한 선수다. 2012년 지휘봉을 잡은 데샹 감독은 2014년 그리즈만을 처음으로 프랑스 대표팀에 발탁했다. 이후 그리즈만은 117경기에 나서 42골을 터트리며 핵심 자원 역할을 수행했다. 그리즈만은 최근에도 "프랑스와 데샹 감독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며 충성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음바페는 그리즈만의 마음을 헤아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음바페는 주장으로서 그의 비전은 고참 선수들이 모두 역할을 하고 각자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그리즈만을 안심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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