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황사위기경보 상향 '관심→주의'···경기·충남·서울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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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의 황사위기경보 단계가 23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됐다.
오후 8시를 기해 경기와 충남 지역, 오후 9시부터 서울에도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황사위기경보 주의 단계는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때 내려진다.
황사위기경보 영향을 받은 다음날인 24일에도 수도권·강원·충청·광주·전북·부산·대구·울산·경북 미세먼지 수준은 '나쁨'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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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인천 지역의 황사위기경보 단계가 23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됐다. 오후 8시를 기해 경기와 충남 지역, 오후 9시부터 서울에도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지난 21일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전날 만주 지역에서 발원한 황사는 이날 북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됐다.
환경부는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노약자 등 취약계층은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황사위기경보 영향을 받은 다음날인 24일에도 수도권·강원·충청·광주·전북·부산·대구·울산·경북 미세먼지 수준은 ‘나쁨’이겠다. 인천과 경기남부, 충남, 전북 등은 새벽 한때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유은실 (ye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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