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노·데이비스 동반 활약, DB 조용히 4연승 질주, 의미 있는 단독 7위
2023. 3. 23. 22:18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DB가 의미 있는 단독 7위가 됐다.
DB는 이선 알바노가 3점슛 4개 포함 20점, 디존 데이비스가 19점 2리바운드로 괜찮았다. 강상재가 14점, 김종규와 정호영이 10점씩 보탰다. 경기초반부터 지역방어로 재미를 보며 점수 차를 쭉쭉 벌렸고, 2쿼터까지 21점 앞서갔다.
KT는 3쿼터부터 본격적으로 반격했다. 제로드 존스는 18점 15리바운드로 좋았고, 하윤기도 22점으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양홍석이 10점에 그쳤고, 정성우와 데이브 일데폰소도 4점과 2점으로 좋지 않았다. 결국 완패를 막지 못했다.
이로써 DB는 단독 7위가 됐다. 6위 KCC에 2경기 뒤졌지만, KT를 1경기차, 8위로 밀어냈다. 아직 7위를 확정한 건 아니지만,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DB가 7위로 시즌을 마치고 5위 캐롯이 31일까지 가입금 10억원을 미납할 경우, 극적으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원주 DB 프로미는 2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수원 KT 소닉붐을 82-70으로 이겼다. 4연승하며 21승30패로 단독 7위. KT는 4연패하며 20승31패로 8위.
[알바노.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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