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했지만‥' 조상현 감독 "나머지 선수들 각성했으면"

창원/남대호 2023. 3. 2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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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중요한 경기가 많은데 어린 선수들이 적극성을 가졌으면 좋겠다."창원 LG는 23일 창원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6라운드 맞대결에서 83–79로 승리했다.

조상현 감독은 경기 후 "이재도, 이관희가 끝낸 게임이다. 두 고참 선수들이 제 역할을 잘해줘서 어려운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라며 두 선수를 칭찬했고 "하지만 걱정거리가 남는다. 더 중요한 경기가 많은데 어린 선수들이 적극성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았던 경기다. 두 선수가 35분씩 뛰었는데 이러면 우리 팀에 분명 영향이 있을 것이다. 나머지 선수들이 각성했으면 좋겠다."라고 팀의 어린 선수들의 각성을 강한 어조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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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남대호 인터넷기자] “더 중요한 경기가 많은데 어린 선수들이 적극성을 가졌으면 좋겠다.”
창원 LG는 23일 창원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6라운드 맞대결에서 83–79로 승리했다. LG는 승리하며 가스공사 상대로 시즌 전승을 거뒀고, 3위 SK의 추격을 다시 1게임 차이로 따돌렸다.

LG는 이날 주축인 이재도 24점, 이관희 23점으로 두 자리 득점으로 활약했고, 4쿼터 경기의 승패를 결정짓는 3점으로 흐름을 이끌었다. 마레이는 18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 마지막 승부처에서 중요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이재도와 이관희가 가져온 흐름을 지켜냈다.

조상현 감독은 경기 후 “이재도, 이관희가 끝낸 게임이다. 두 고참 선수들이 제 역할을 잘해줘서 어려운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라며 두 선수를 칭찬했고 “하지만 걱정거리가 남는다. 더 중요한 경기가 많은데 어린 선수들이 적극성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았던 경기다. 두 선수가 35분씩 뛰었는데 이러면 우리 팀에 분명 영향이 있을 것이다. 나머지 선수들이 각성했으면 좋겠다.”라고 팀의 어린 선수들의 각성을 강한 어조로 강조했다.

경기 전 조상현 감독은 “수비는 항상 고무적으로 본다. 최근 경기에서도 수비가 잘되면서 승리를 가져온 경기가 많았다.”라고 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반대였다. 공격은 수월하게 풀렸지만,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나왔다. 이에 조 감독은 “우리가 준비한 것에서 몸싸움이 약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대헌이나 용병 선수들에게 좋은 자리에서 공격을 시작하도록 만들어 준 것이 아쉽다. 몸싸움이 더 필요했는데 초반에 조금 그런 모습이 적었다고 생각한다. 상대가 픽게임을 하면 다른 선수들이 준비를 해줘야 하는데 로테이션이 늦었다.”라며 경기 전 인터뷰와는 다르게 수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끝으로 주말 연전에서 수원과 창원을 왕복해야 하는 일정에 선수들 체력 문제를 질문하자 “KT 게임이 또 우리에게 중요한 게임이 되었다. 게임 상황을 봐서 체력 안배도 해볼 생각이다. 상황에 따라 일요일 게임에 초점을 맞출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주말 연전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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