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파울 2개 누적’ DB 박찬희, 데뷔 13년 만에 커리어 첫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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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가 데뷔 13년 만에 커리어 첫 퇴장을 당했다.
박찬희는 두 번의 U파울을 연이어 범하며 코트를 떠났다.
지난 2010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박찬희가 기타 사유에 의한 퇴장을 당한 건 커리어 최초다.
커리어 첫 퇴장으로 인해 박찬희는 KBL에 벌금을 납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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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 수원 KT의 6라운드 맞대결. DB의 베테랑 가드 박찬희가 퇴장을 당했다.
KBL은 U파울 또는 T파울이 2회 누적되거나 U파울과 T파울을 각각 한 차례씩 받으면 퇴장으로 간주한다. 박찬희는 두 번의 U파울을 연이어 범하며 코트를 떠났다.
상황은 3쿼터에 벌어졌다. 박찬희는 3쿼터 중반 속공 상황에서 최성모에게 파울을 했다. 이 파울은 비디오 판독 끝에 U파울로 바뀌었다. 그리고 2분 뒤 최승욱의 공을 스틸해 속공을 나가려던 박지원에게 한 번 더 U파울을 범했다. 명백한 U파울이었다.
퇴장을 직감한 박찬희는 쓰고 있던 헤어밴드를 벗고 곧장 라커룸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DB는 박찬희의 이탈로 흔들렸지만 4쿼터 들어 안정감을 되찾았고, 82-70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2010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박찬희가 기타 사유에 의한 퇴장을 당한 건 커리어 최초다. 5반칙 퇴장은 기타 사유에 의한 퇴장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무려 506경기, 날짜로 계산하면 4543일 만에 처음이었다.
커리어 첫 퇴장으로 인해 박찬희는 KBL에 벌금을 납부하게 됐다.
#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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