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보이스] "2차전 껄끄러울 것" 김종민 감독, '챔결 진출 100% 확률'에도 방심 없다

박재호 기자 2023. 3. 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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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승을 거둔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에게 방심이란 없다.

도로공사가 23일 수원종합운동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18 23-25 25-15 25-17)로 승리했다.

박정아와 배유나도 각각 17점, 13점을 올리며 승리에 일조했다.

역대 V리그 여자부 PO 1차전 승리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10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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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 사진┃KOVO

[수원=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완승을 거둔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에게 방심이란 없다.

도로공사가 23일 수원종합운동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18 23-25 25-15 25-17)로 승리했다. 3선 2선승제에서 첫판을 따낸 도로공사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날 도로공사는 정규리그 2위 현대건설을 압도하며 쉽게 승리를 따냈다. 1세트를 여유롭게 가져온 뒤 2세트를 내줬지만 3, 4세트는 일방적인 우세를 보였다. '주포' 캣벨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9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박정아와 배유나도 각각 17점, 13점을 올리며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현대건설의 공격이 한쪽으로 쏠려 편하게 경기한 것 같다"며 "우리 선수들도 바뀐 포메이션에서 기회를 살려 득점하고 불리할 때 고비를 넘겨줬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수월하게 승리를 따냈지만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김 감독은 "예상하지 못했다. 현대건설이 시즌 초반에 저력을 보였고 경계했다. 양효진과 몬타뇨가 있기 때문에 2차전도 껄끄러울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 전 김 감독은 세터 이윤정을 키플레이어로 꼽았다. 만족했냐고 묻자 "글쎄요. 확실하게 좋았다고 말은 못 하겠다. 그래도 첫 PO였는데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역대 V리그 여자부 PO 1차전 승리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100%'였다. 김 감독은 "선수들 컨디션이 오늘만 같다면 승산이 있다. 하지만 선수들 나이가 많다 보니"라고 웃었다. 이어 "3세트까지 안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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