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무심천 ‘놀이하천’ 탈바꿈…3,300억 원 이상 투입”

구병회 2023. 3. 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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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청주 무심천이 생태·문화·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청주시는 올해 무심천을 '놀이하천'을 조성하기 위한 종합 계획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구병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시가 치수와 보존에 중점을 둔 무심천에 '놀이 기능'을 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무심천 둔치에 물놀이장을 만들고 겨울에는 썰매를 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토캠핑장과 잔디마당, 휴게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접근성을 높이고 물을 직접 접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를 놓고 문화 체육 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청주시는 이를 위해 올해 종합 계획을 마련한 후 내년부터는 환경부와 협의해 실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예산은 3천3백억 원 이상 투입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범석/청주시장 : "우리 시민들이 즐기고 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완전히 단계적으로 탈바꿈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청주시는 이에 앞서 올해는 무심천 둔치에 꽃의 정원과 꽃길을 조성하고 벚꽃 문화축제와 푸드트럭 축제 등을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구병회 기자 (kbh99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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