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의 정상 복귀 위성우 감독 “김단비-김정은-박혜진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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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52)은 2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우승으로 많은 것을 이뤘다.
"5년 전이 마지막이었는데, 모처럼 정상에 서니 기분이 새롭다. 5년 전에는 정규리그 우승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챔피언결정전만 치르고 우승을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4강 PO부터 올라오니 기분이 다른 것 같다. 김단비 영입으로 부담이 다소 있었다. 선수도 그랬겠지만, 감독인 나도 부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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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위 감독과 일문일답. -우승 소감은.
“5년 전이 마지막이었는데, 모처럼 정상에 서니 기분이 새롭다. 5년 전에는 정규리그 우승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챔피언결정전만 치르고 우승을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4강 PO부터 올라오니 기분이 다른 것 같다. 김단비 영입으로 부담이 다소 있었다. 선수도 그랬겠지만, 감독인 나도 부담이 있었다.”
-시즌을 치르면서도 고민이 많았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성격이 긍정적이지 못해 내 스스로 고민을 만들어서 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힘든 편인데, 이렇게 우승을 하니 보답을 받는 것 같다.”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결정전까지 압도적이었다. 위기가 있었나.
“정규리그 때 박혜진, 최이샘이 동시에 부상을 입었다. 그 때가 고비였는데 잘 넘겼다.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하는 시기가 휴식기에 걸친 부분은 행운이었다.”
-이번 시즌을 돌아본다면.
“부담이 컸다. 김단비 영입부터 부담이었다. 나도, 김단비도 부담이었다. 선수가 우승에 대한 부담을 갖는 게 보였다. 그걸 옆에서 보면서 감독으로서 힘들었다. 가장 고마운 것은 김정은이다. 노장이고, 부상도 많은데, 늘 중심을 잘 잡아준다. 박혜진이 몸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정말로 열심히 해줬다. 팀을 위해 희생을 해줬다. 박혜진이 훈련도, 경기도 잘 버텼다. 그걸 보는 감독의 입장이라 마음에 걸렸다. 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
사직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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