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출판 새 책

■ 이웃집 방문 프로젝트: 동네 사람에게 건넨 수제 케이크 200개의 기적

출산 직전 남편을 따라 베를린으로 온 지은이는 외로운 나날을 보내다가 이웃에 먼저 다가가기로 결심하고 케이크를 굽는다. 직접 구운 케이크 200개를 들고 200 가정을 방문하는 게 목표….

슈테파니 크비터러 지음, 김해생 옮김 l 문학동네 l 1만6000원.

■ 악티움 해전: 로마 제국을 만든 전쟁

옥타비아누스, 안토니우스, 클레오파트라가 로마의 패권을 두고 벌인 악티움 해전은 역사의 전환점이었다. 고대 전쟁사의 대가인 지은이는 전쟁의 승패를 가른 원인을 분석하고, 주요 인물들의 인간적 면모를 입체적으로 재조명한다.

배리 스트라우스 지음, 이종인 옮김 l 책과함께 l 2만8000원.

■ 한성신보가 기획한 근대 한국의 표상: 일제관변신문은 한국근대사를 어떻게 왜곡·은폐·조작했는가

일본 정부의 입장을 대변한 신문 <한성신보>가 명성황후 시해를 비롯한 사건들과 조선 왕실 인물들에 관해 어떻게 사실을 왜곡했는지 면밀히 살핀다.

장영숙 지음 l 역사공간 l 1만8900원.

■ 자본론으로 마르크스를 비판하다: 노동가치론과 효용가치론은 무엇이 다른가

사회주의 붕괴의 원인이 다름 아닌 사회주의를 일으킨 카를 마르크스에게 있다고 본다. 사회주의는 생산성이 높은 사람을 억압할 수밖에 없는 체제이기 때문에 성공하기 어려운 체제라는 것이 지은이의 주장이다.

이용호 지음 l 북랩 l 2만4000원.

■ 호모 팬데미쿠스: 코로나19 데카메론3-팬데믹 3년의 목소리

코로나 팬데믹의 긴 터널을 지나온 36명의 신인류,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담았다. 의사, 돌봄 주체, 노동자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의 이야기.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지음 l 모시는사람들 l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