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유동 4층 빌라 외벽 ‘와르르’… 거주민 21명 긴급 대피

송혜수 2023. 3. 2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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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외벽 일부가 무너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23일 강북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3분께 서울 강북구 수유동 4층짜리 빌라 건물의 외벽이 일부가 떨어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북구청은 구조기술사 등 전문가를 불러 건물의 이상 여부를 점검했으며, 골조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구청은 외벽이 추가로 떨어져 나가지 않게 안전 그물망을 설치하는 등 임시 조처하고 건물 정밀 진단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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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외벽 일부가 무너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서울 강북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외벽 일부가 무너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23일 강북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3분께 서울 강북구 수유동 4층짜리 빌라 건물의 외벽이 일부가 떨어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잔해물은 건물과 건물 사이로 낙하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추가 안전사고를 우려해 해당 빌라에 거주하는 9세대 주민 21명은 건물 밖으로 대피해 인근 숙박업소에 머물고 있다.

강북구청은 구조기술사 등 전문가를 불러 건물의 이상 여부를 점검했으며, 골조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구청은 외벽이 추가로 떨어져 나가지 않게 안전 그물망을 설치하는 등 임시 조처하고 건물 정밀 진단을 시행할 계획이다.

송혜수 (ss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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