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세먼지 경보'로 격상…'봄철 경보' 2년 만(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북동부 지역에서 몰려온 황사가 한반도를 덮친 가운데 서울지역에 올봄 들어 첫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3일 오후 9시를 기준으로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 이상이 2시간 지속돼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다.
서울지역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해 12월13일 이후 처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의보' 발령 2시간 만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중국 북동부 지역에서 몰려온 황사가 한반도를 덮친 가운데 서울지역에 올봄 들어 첫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3일 오후 9시를 기준으로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다. 오후 7시 '주의'에서 '경보'로 단계를 격상한 것이다.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 이상이 2시간 지속돼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다.
서울 25개구 시간평균농도는 오후 8시 기준 312㎍/㎥, 오후 9시 기준 315㎍/㎥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와 22일 중국 북동부지역에서 추가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지역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해 12월13일 이후 처음이다. 특히 봄철 미세먼지 경보는 2021년 3월 이후 2년 만인 것으로 추정된다.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자나 노약자·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 활동을 금지해야 한다. 일반인 역시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또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실외수업이 금지되고 수업 단축 또는 휴교 조치 되며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야외 체육시설의 운영도 중단된다.
대기질 실시간 자료는 대기환경정보 누리집이나 모바일 서울 앱 등을 참조하면 된다.
jung907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4세 여중생 성폭행·촬영한 교장…"걔가 날 받아들였다"
- 조진웅, 尹 탄핵 촉구 집회 VCR 등장 "국민으로서 엄중한 사태 예의 주시"
- "완전 미쳤어" "대표님 언제?"…조국혁신당 '그날 밤' 단톡방 폭발
- '윤 멘토' 신평 "대통령 선한 품성…헌재서 살아 오면 훌륭한 지도자 될 것"
- 한강서 놀다 유흥업소 끌려가 강간당한 여중생…"5년 뒤 출소, 무서워요"
- 유튜버 엄은향, 임영웅 '뭐요' 패러디했다가…"고소 협박 당해"
- 62세 서정희, 6세 연하 남친과 애틋 "절망 끝에 만난 기쁨" [N샷]
- 곧 스물 예승이…'류승룡 딸' 갈소원,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
- "가족 모두 한복 입고 축하해주는 꿈"…다음날 2억 복권 당첨
- 장예원 "전현무와 1시간 반씩 전화통화…말투 다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