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밖' 스페인 기록적 폭설 속 고립→제설차 등장에 탈출 [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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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 이상 폭설이 쏟아진 가운데 '텐트밖은 유럽' 네 남자가 텐트 속에 고립됐다.
기록적 폭설 속 시간을 보내던 네 남자는 탈출을 시도했고, 극적인 제설차 등장에 피레네 산맥의 캠핑장을 탈출해 남부로 향했다.
23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회에서는 지난주 방송에 스페인에서 캠핑 중 폭설을 맞이한 네 남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네 남자는 캠핑장에 설치 돼 있던 텐트와 장비들을 하나씩 철수하고 정리하며 이동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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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스타뉴스 기자] 스페인에 이상 폭설이 쏟아진 가운데 '텐트밖은 유럽' 네 남자가 텐트 속에 고립됐다. 기록적 폭설 속 시간을 보내던 네 남자는 탈출을 시도했고, 극적인 제설차 등장에 피레네 산맥의 캠핑장을 탈출해 남부로 향했다.
23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회에서는 지난주 방송에 스페인에서 캠핑 중 폭설을 맞이한 네 남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은 스페인 남부로 이동하기로 했지만 이상 폭설이 쏟아져 고립됐다. 스페인의 날씨에 맞지 않게 폭설이 쏟아지며 이들은 움직이지 못하게 됐고, 텐트에 갇혔다.
이들은 아침식사를 위해 하루 전 마트에서 사온 빵과 샌드위치로 텐트 안에서 아침을 먹었다. 뜨거운 커피를 내리고 간단히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은 가운데, 조진웅이 비상식량 계란으로 스크럼블 에그를 만드는 등 의외로 풍족한 아침 식사를 즐겼다.
조진웅은 "라면도 끓일까?"라고 제안했지만 "라면이 하나 밖에 안남았다"라는 박명훈의 말에 라면까지는 먹지 않고 텐트밖 눈오는 풍경을 즐기며 아침을 만끽했다.
잠시의 낭만을 즐긴 이들은, 그치지 않고 내리는 눈을 보고 걱정하기 시작했다. 눈이 텐트 위에도 쌓여 폴대가 무너지는 등 심각한 상황이었고 비상식량도 남지 않고 움직이기 힘든 가운데 미리 계획했던 남부로의 이동이 불투명해졌다.
이들은 캠핑 사무소에 상황을 물었고, 정확한 시간은 모르지만 제설차가 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네 남자는 캠핑장에 설치 돼 있던 텐트와 장비들을 하나씩 철수하고 정리하며 이동을 준비했다.
텐트를 모두 철수한 네 사람은 캠핑장 바에 가서 유일하게 주문할 수 있는 메뉴인 판 콘 토마테를 먹으며 제설차를 기다렸다.
그러다가 기다리던 제설차가 극적으로 나타났다. 네 남자는 기쁜 마음으로 차를 타고 남부로 향했다.
남부로 향하는 길 보이는 설산의 모습은 절경 그 자체였고, 네 사람은 눈쌓인 도로위를 긴장 속에서 운전하며 스페인 남부 해변으로 향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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