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서도 뜨거운 이정후…'5할 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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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이정후 선수가 돌아와서도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오늘(23일)도 안타와 타점을 추가하며, 시범경기 5할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WBC에서 일본 에이스들의 공도 척척 때려내며 타율 4할 2푼 5리를 기록했던 이정후는, 복귀 후 시범경기에서도 타율 5할, 7타점을 기록하며 겨울 동안 바꾼 타격폼에 대한 적응을 완벽히 마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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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WBC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이정후 선수가 돌아와서도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오늘(23일)도 안타와 타점을 추가하며, 시범경기 5할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정후는 삼성전 2회 원아웃 만루 기회에서, 절묘한 타격 기술로 적시타를 만들어냈습니다.
장필준의 몸 쪽 꽉 찬 직구를 왼손을 놓으면서 오른팔의 힘으로만 받아쳐, 2루수 키를 살짝 넘어가는 2타점 적시타로 연결했습니다.
WBC에서 일본 에이스들의 공도 척척 때려내며 타율 4할 2푼 5리를 기록했던 이정후는, 복귀 후 시범경기에서도 타율 5할, 7타점을 기록하며 겨울 동안 바꾼 타격폼에 대한 적응을 완벽히 마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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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후 처음 등판한 삼성 원태인도 인상적인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최고 시속 148km의 직구와 주무기 체인지업을 앞세워 4이닝 동안 삼진 5개,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6대 5로 이긴 삼성이 5연승을 달리며 LG와 공동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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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KT를 물리쳤습니다.
새 외국인 타자 오스틴이 마수걸이 홈런 포함 3타점을 올렸는데, 동료들은 홈런을 치고 들어온 오스틴에게 무관심한 척 이른바 '침묵 세리머니'를 했다가 이내 함께 즐거워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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