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음주운전..'30일 출석정지+공개사과' 결정

제주방송 하창훈 2023. 3. 2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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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더불어민주당 강경흠 도의원에 대해 30일 출석정지와 공개사과 징계 결정을 내렸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에선 현직 도의원에 대한 징계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윤리특별위원회까지 개최됐습니다.

사상 첫 윤리특위까지 열리며 징계 수위가 결정됐지만, 음주운전에 대한 도민사회 시선이 곱지 않은만큼 이번 징계 수위에 대한 논란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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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자치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더불어민주당 강경흠 도의원에 대해 30일 출석정지와 공개사과 징계 결정을 내렸습니다.

음주운전에 대한 도민사회 시선이 곱지 않은 상황이라, 도민들이 이번 징계 수위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달 25일 새벽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강경흠 도의원.

뒤늦게 입장문을 내고 사과의 입장을 밝혔지만, 소속 당에선 당원 자격정지 10개월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의회 차원의 징계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에선 현직 도의원에 대한 징계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윤리특별위원회까지 개최됐습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표결 끝에 30일 출석정지와 공개 사과를 결정했습니다.

소수의견으로 수위가 가장 높은 제명 의견도 나왔지만, 최종 의결로 이어지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영훈 제주자치도의회 윤리특별위원장
이 사안을 바라보는 도민들의 시각도 있고 사회적 분위기도 있고, 또 우리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서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했따라는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윤리특위에서 결정된 징계는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원포인트 임시회에서 의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징계안이 의결되면 강경흠 도의원은 도정질문과 교육행정질문 등이 예정된 제414회 임시회에 참석 할 수 없게 됩니다.

좌광일 제주주민자치연대 사무처장
도의회의 청렴도를 높이고 자정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에 따른 제도 보완도 필요하고 도의원들 스스로 성찰하고 각성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사상 첫 윤리특위까지 열리며 징계 수위가 결정됐지만, 음주운전에 대한 도민사회 시선이 곱지 않은만큼 이번 징계 수위에 대한 논란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하창훈 (chha@jibs.co.kr) 고승한 (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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