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국립대총장들 만나 "혁신 위한 규제 완화 우선 검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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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3일 국·공립대 총장들을 만나 글로컬 대학을 통해 지역대학 분위기를 바꿔놓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충남대에서 개최된 '제1차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며 "교육부와 대학 모두 한 번도 가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이다. 안 가본 길을 갈 때는 다 함께 같이 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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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글로컬대학으로 분위기 바꾸겠다…규제완화 우선 검토"
(서울=뉴스1) 서한샘 양새롬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3일 국·공립대 총장들을 만나 글로컬 대학을 통해 지역대학 분위기를 바꿔놓겠다고 강조했다. 교육 혁신을 위한 규제 완화도 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충남대에서 개최된 '제1차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며 "교육부와 대학 모두 한 번도 가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이다. 안 가본 길을 갈 때는 다 함께 같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 국·공립대 총장 34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글로컬 대학 추진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라이즈 체계는 지역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로 넘겨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2025년까지 대학재정지원사업의 50% 규모인 2조원을 지방정부에 이양할 계획이다. 이와 연계한 글로컬 대학도 30곳 지정해 5년간 대학 당 1000억원을 지원한다.
국·공립대 총장들은 간담회에서 글로컬 대학 평가 시 기존의 혁신 노력과 대학의 규모, 기초·보호학문 육성 등 국립대 고유의 책무가 고려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교육 혁신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한 법령 개정 등 규제 완화도 함께 요구했다.
이와 관련 이 부총리는 "글로컬 대학을 통해 침체된 지역 대학의 분위기를 확 바꿔 나가겠다"며 "규제 완화 조치가 필요한 부분을 요청하면 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라이즈 체계, 글로컬 대학은 교육부와 대학 모두 한 번도 가지 않은 길"이라며 "안 가본 길을 갈 때는 다 함께 같이 가야 한다. 힘을 모아 대한민국을 한 번 더 도약시키는 새로운 길을 함께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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