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우리은행, 통산 11번째 우승…5년 만에 정상

▲ 돌파 시도하는 우리은행 김정은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이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인 11번째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우리은행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부산 BNK를 64대 57로 눌렀습니다.

3연승을 거둔 우리은행은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석권하는 통합 우승으로 2022-2023시즌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챔피언결정전 우승 상금 6천만 원, 정규리그 우승 상금 5천만 원을 휩쓸었습니다.

5년 만에 왕좌에 복귀하며 통산 11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 이 가운데 통합 우승은 10번을 기록했습니다.

정규리그 우승(14회)과 챔피언결정전 우승, 통합 우승 모두 우리은행이 여자농구 최다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2019년 창단한 BNK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2위와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등 창단 후 최고 성적을 내며 분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주영민 기자nag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