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원 51명, 불체포 특권 포기 서명…TK 9명 동참

박재형 2023. 3. 2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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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 51명이 3월 23일 '불체포 특권' 포기를 선언한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9명이 동참했습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이날 헌법 제44조에 명시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대국민 서약' 기자회견을 열고 "불체포 특권을 의원의 비리 방어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을 시대와 국민이 용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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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태규 의원 페이스북 캡쳐

국민의힘 의원 51명이 3월 23일 '불체포 특권' 포기를 선언한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9명이 동참했습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이날 헌법 제44조에 명시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대국민 서약' 기자회견을 열고 "불체포 특권을 의원의 비리 방어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을 시대와 국민이 용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여당과 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로부터 '방탄 국회'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를 겨냥했다는 분석입니다.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대국민 서약을 한 대구경북 국회의원은 △강대식 △김병욱 △김상훈 △김승수 △김형동 △김희국 △양금희 △최연숙 △주호영 의원 등 9명입니다.

이들은 "정치의 기득권을 내려놓는 첫 번째 개혁과제는 '방탄국회'라는 용어를 삭제하는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러면서 "방탄국회 때문에 정치에 대한 국민 불신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 스스로 기득권을 끊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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