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쾅! 쾅!→시범경기 OPS 1.404…‘통산 14G’ 4R 출신 26세 포수, 1군서 자주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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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며 존재감을 보였다.
4R 출신 26세 포수를 1군 무대에서 자주 볼 수 있을까.
김기연은 9월 엔트리 확대 시행과 함께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12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지금의 활약이라면 제3의 포수가 아닌 선배들과 함께 1군에서 함께 있어도 큰 무리가 없는 기록과 활약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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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며 존재감을 보였다. 4R 출신 26세 포수를 1군 무대에서 자주 볼 수 있을까.
LG 트윈스 포수 김기연은 2016년 2차 4라운드 34순위로 LG에 입단했다. 김기연은 1군 무대보다는 퓨처스리그에서 주로 뛰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95경기를 소화했지만 1군 경기는 고작 14경기 소화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조금씩 기회를 얻기 시작했다. 김기연은 9월 엔트리 확대 시행과 함께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12경기에 나섰다.
당시 LG의 사령탑이었던 류지현 KBS스포츠 해설위원은 “굉장히 가능성이 높은 친구다. 쉽지 않았을 텐데 굉장히 든든했다. 나도 진짜 감동을 받을 정도의 경기를 보여줬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9월 1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데뷔 첫 안타, 10월 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데뷔 첫 타점을 기록했다.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경험을 쌓고, 또 2023시즌 시범경기에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활약상이 무섭다. 2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도루 저지 두 번과 더불어 시범경기 첫 홈런을 쏘더니, 23일 kt 위즈전에서도 시원한 홈런 한 방으로 팀에 승리를 안겨줬다.
시범경기 8경기에 나서 타율 0.500 8안타 2홈런 7타점 1볼넷을 기록 중이다. OPS(출루율+장타율)는 무려 1.414다.
투수 리드에서도 안정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23일 kt전 교체 없이 한 경기를 풀로 소화한 김기연은 투수들의 안정적인 볼 배합을 이끌어내며 팀의 6-2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기연은 ‘65억 포수’ 박동원, 불혹의 포수 허도환의 뒤를 잇는 제3의 포수다. 그러나 지금의 활약이라면 제3의 포수가 아닌 선배들과 함께 1군에서 함께 있어도 큰 무리가 없는 기록과 활약상이다.
군 문제도 해결했고, 도루 저지 능력도 좋고, 시원시원한 장타력도 갖췄다. 지금 당장은 박동원과 허도환이라는 형들이 있어 주전으로 뛰기는 힘들지만, 언젠가 LG의 안방마님으로 활약하는 김기연의 모습을 볼 수 있을 터.
다가오는 시즌, 김기연을 1군에서 자주 볼 수 있을까.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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