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부상제대군인, 취업 유리해야… 적극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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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청년부상제대군인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 참석했다.
앞서 서울시는 군 복무 중 부상을 입고 제대한 청년부상제대군인의 건강한 삶과 공정한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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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청년부상제대군인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 참석했다.
오 시장은 ”불의의 사고로 제대한 분 중 상담센터 중개로 취업에 성공한 분이 있는지 직원에게 물었는데 속 시원한 성과가 없다고 들었다”며 “같은 조건이면 나라를 위해서 의무를 다하다가 다친 장병들에게 일할 기회를 조금 더 유리하게 준다 한들 누가 반대하겠나”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군 복무 중 부상을 입고 제대한 청년부상제대군인의 건강한 삶과 공정한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를 개소했다. 청년부상제대군인을 위해 법률 상담, 심리재활지원, 창업·취업 연계, 유공자 신청 지원, 자조모임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법률·보훈상담 267명(건), 심리·재활상담 113명 147건, 취업정보 105건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시는 지난해 10월 ‘서울특별시 청년 장해 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청년부상제대군인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선 지난 1년간 센터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부상제대군인들이 겪는 어려움과 센터를 통해 이를 극복한 사례 등이 발표됐다. 1964년 군 훈련 도중 동상을 입어 발가락 2개를 절단했지만, 현행법상 보훈 요건(3개 이상 절단)이 안돼 지금껏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한 이창수(80)씨 등의 안타까운 사연도 소개됐다.
오 시장은 “어쩌다 보니 정부에서 해야 할 일을 서울시가 하고 있다”며 “경기도가 벤치마킹해서 조례를 제정한다고 하는데, 전국으로 확산할 움직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준을 가지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보훈처가 보훈부로 승격되면 장관을 만나 부탁하겠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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