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페리시치 본다...‘LWB’ 벤 데이비스, 4-6주 햄스트링 OUT

이규학 기자 2023. 3. 2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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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왼쪽 윙백으로 출전하던 벤 데이비스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영국 '풋볼 런던'에서 활동하며 토트넘 훗스퍼 내부 기자인 '알레스디어 골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수비수 데이비스는 지난 사우샘프턴전에서 입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4주에서 6주 사이 기간 동안 아웃된다"라고 보도했다.

왼쪽 센터백으로 출전하던 데이비스를 왼쪽 윙백으로 올리고, 그 자리엔 클레만 랑글레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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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최근 왼쪽 윙백으로 출전하던 벤 데이비스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영국 ‘풋볼 런던’에서 활동하며 토트넘 훗스퍼 내부 기자인 ‘알레스디어 골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수비수 데이비스는 지난 사우샘프턴전에서 입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4주에서 6주 사이 기간 동안 아웃된다”라고 보도했다.


최근까지 토트넘은 왼쪽 윙백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라이언 세세뇽과 이반 페리시치의 조합으로 시즌 중반까지 버텨왔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만족할 만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특히 페리시치는 손흥민과의 호흡 문제도 발생했다. 왼쪽 진영에서 직선적인 오버래핑을 시도하는 페리시치는 손흥민과 역할이 겹쳤고, 자연스럽게 손흥민의 영향력이 줄기 시작했다. 손흥민 개인 폼에도 문제가 존재했지만, 지난 시즌과 눈에 띄게 역할이 달라진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이 시즌 내내 이어지자 국내 팬들의 아쉬움만 커져갔다.


그래도 최근에 콘테 감독이 해결책을 찾은 듯 보였다. 왼쪽 센터백으로 출전하던 데이비스를 왼쪽 윙백으로 올리고, 그 자리엔 클레만 랑글레를 투입했다.


효과는 있었다. 실제로 데이비스가 왼쪽 윙백으로 출전하자 손흥민은 노팅엄 포레스트전 득점을 기록하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런 가운데 데이비스가 사우샘프턴전 쓰러졌다. 전반 37분 만에 햄스트링을 잡고 그라운드에 쓰러진 데이비스는 페리시치와 교체되면서 경기장을 떠났다.


정밀 검사 끝에 데이비스는 약 4주에서 6주 부상을 진단받았다. A매치 기간이 끝난 뒤에도 회복이 어렵고 약 5월 중순쯤 스쿼드에 돌아올 예정이다. 5월 말에 리그 마지막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약 2~3경기 정도만 남겨두고 거의 시즌 아웃 수준인 셈이다. 세세뇽도 2월 중순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회복 중이기 때문에 토트넘은 위기 상황이다. 자연스럽게 페리시치가 다시 한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토트넘은 A매치 기간이 끝난 뒤, 다음달 4일 에버턴전을 시작으로 8일 브라이튼전, 15일 본머스전을 차례로 앞두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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