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최재성, 사위 한기웅X이채영 불륜 확인 ‘충격’

하수나 2023. 3. 2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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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이 사위 한기웅과 이채영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았다.

유진(한기웅 분)이 불륜녀 애라(이채영 분)가 함께 있는 가운데 유진은 겨울이 딸을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집으로 돌아온 겨울의 아빠 현태(최재성 분)는 사위 유진이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주애라의 차를 타고 병원에 도착, 병원 앞에서 다정하게 서로를 마주하던 모습을 목격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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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최재성이 사위 한기웅과 이채영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았다.

23일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선 겨울(신고은 분)이 남편 유진의 아이를 출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진(한기웅 분)이 불륜녀 애라(이채영 분)가 함께 있는 가운데 유진은 겨울이 딸을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출산 예정일이 남았음에도 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에 유진은 “하필 이 타이밍에, 어른들 다 와 계신다는데”라며 낭패라는 반응을 보였다. 

시력을 잃은 겨울은 “우리 아기 누구 닮았어요?”라고 물었고 가족들은 각자의 아들과 딸을 닮았다고 주장하며 출산을 축하했다. 뒤늦게 병원으로 달려온 유진은 “중요한 모임이라 빠질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고 딸을 발견하고는 미소를 지었다. 

집으로 돌아온 겨울의 아빠 현태(최재성 분)는 사위 유진이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주애라의 차를 타고 병원에 도착, 병원 앞에서 다정하게 서로를 마주하던 모습을 목격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사위의 불륜을 의심하던 그는 애써 “아닐 거야”라고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딸의 시댁을 방문했다가 사위의 차를 타고 귀가하는 중에 네비게이션에 찍힌 오피스텔 주소를 보고 그의 의심은 더욱 짙어졌다. 저장되어 있던 오피스텔은 주애라가 살고 있는 오피스텔이었던 것. 

이어 차안에서 밀회를 즐기는 유진과 애라. 유진은 “난 역시 너랑 있는 시간이 행복해”라고 말했고 애라는 “당신 딸에게 나 밀린 거 아니고?”라고 물었다.

유진은 “누구도 널 밀어낼 수 없어”라고 목걸이를 선물했고 유진은 애라를 집 앞까지 데려다줬다. 이를 현태가 목격했고 “자네가 여기 왜 있는 건가”라고 물으며 두 사람 앞에 나타났다.

"두 사람 무슨 사이냐"는 질문에 애라는 “뭔가 오해하시나 본데 출장 다녀오는 길이다”라고 둘러댔다. 유진은 애라가 사는 오피스텔에 자주 온 이유에 대해 이곳에 친구가 산다고 말하며 확인을 시켜줬고 현태는 두 사람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유진이 출장을 간 일이 없다는 말에 현태는 애라의 오피스텔을 찾았고 그가 다시 찾아온 것을 미리 알았던 유진은 비상구로 숨으며 현태를 따돌렸다. 애라는 현태에게 병원을 찾아가보라고 분노했지만 결국 현태는 두 사람의 불륜 관계를 알게 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KBS2 '비밀의 여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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