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긴급구호대 3진 귀국…"1000만불 이재민 거주촌 조성 기획"

이창규 기자 2023. 3. 23. 2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튀르키예로 파견되었던 대한민국 해외 긴급구호대(KDRT) 3진이 23일 임시 재해복구 사업 기획 임무를 마치고 복귀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KDRT 3진은 지난 15일 튀르키예로 파견돼 일주일 간 튀르키예 재난관리청(AFAD) 및 여타 유관기관과 협의와 현장 실사를 거쳐 1000만 불 규모의 '이재민 임시거주촌 조성 사업'의 세부 내용을 기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안은나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튀르키예로 파견되었던 대한민국 해외 긴급구호대(KDRT) 3진이 23일 임시 재해복구 사업 기획 임무를 마치고 복귀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KDRT 3진은 지난 15일 튀르키예로 파견돼 일주일 간 튀르키예 재난관리청(AFAD) 및 여타 유관기관과 협의와 현장 실사를 거쳐 1000만 불 규모의 '이재민 임시거주촌 조성 사업'의 세부 내용을 기획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튀르키예 재난관리청은 협의의사록(R/D: Record of Discussion)을 체결하여 안정적인 사업 추진 및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양국 기관은 민간단체들과 협력해 상반기 중에 임시거주촌을 건설하고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서비스 프로그램(생계 및 보호시스템 구축, 교육, 보건/영양, 식수위생개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임시 재해복구 사업 조사단의 활동은 2007년 '해외긴급구호에관한법률'이 제정된 이후 민관이 협력하여 긴급구호를 실시한 첫 사례로서 인도적지원-개발-평화 연계에 관한 국제사회의 논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