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건설관리 역량 발휘 ‘민자발전’ 새 비즈니스 모델로
기자 2023. 3. 23. 20:29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발전소 건설관리 경험의 핵심 역량을 통해 민자발전 사업주지원용역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남동발전은 2014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민자발전 사업인 고성그린파워와 강릉에코파워에 대한 건설관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약 1386억원에 이르는 이번 건설관리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남동발전은 2014년 8월 공공기관 최초로 종합감리업을 등록해 이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에 따라 남동발전은 2GW 규모의 고성그린파워에 대한 건설 기본계획부터 설계·시공·시운전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하면서 지난해 6월 종합준공을 달성해 현재 상업운전 중이다. 강릉에코파워는 지난해 10월 1호기 시운전에 들어갔고 이어 3월에는 전체 준공이 계획돼 있어 국가 전력수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동발전은 이번 사업을 진행하면서 사전 최적화 설계 검증을 통해 시운전 무사고 및 불시정지 최소화를 이뤄낼 수 있었다. 이는 영흥 1~6호기 발전소 등 수도권 내 최대 설비용량 건설관리 능력과 발전운영 데이터를 축적해 핵심 기자재 국산화의 기술력을 정립한 남동발전의 발전운영 역량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가치설계 기법을 적용한 철저한 설계 검토로 다양한 설계 개선 활동을 펼쳐 총 2101억원의 원가 절감을 실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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