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찾아가는 이륜차 점검…가스 배출 뚝, 안전은 쑥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륜자동차 검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급증한 이륜자동차에 대해 배출가스 및 소음 검사를 실시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1년부터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찾아가는 검사서비스 대상은 이륜자동차 검사시설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로 단거리 운행을 하는 중소형 이륜자동차다. 이는 검사를 받기 위해 장거리 이동을 하는 데 따른 사고 위험성이 대형 이륜자동차에 비해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공단은 4개팀을 구성해 강원(경기 일부 지역 포함)·경상·전라·충청권에서 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86개 시·군·구에서 총 4197대의 출장검사를 완료함으로써 이륜자동차 소유주가 1인당 평균 주행거리 88㎞, 이동시간 95분 정도를 절약할 수 있었다. 또 권역별 자치단체의 원활한 업무 수행과 상호 협조를 위해 찾아가는 이륜자동차 검사서비스 대상 지역 51개 시·도 공무원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을 통해 이륜자동차 검사 현황 및 정책방향, 검사업무 처리 지침 등 이륜자동차 검사의 전반적 업무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한편 환경부와 공단은 수검자를 대상으로 안전모를 지급하고 후부반사지 부착, 안전지식 공유 등 교통안전 서비스 제공을 병행해 이륜자동차의 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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