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귀환 경로별 맞춤 지원 ‘팍팍’ 청년들 다시 대구로
대구시가 출향 청년의 귀환 경로별 지원에 나선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대구시는 5대 광역시(대구·부산·광주·대전·울산) 가운데 2019년부터 매년 연도별 청년 유출 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대구 청년정책과 다양한 지역 정보를 홍보하고 귀환 희망 청년을 발굴해 실시간 상담을 진행하며, 취업·창업·프리랜서 활동 등 귀환 경로별 지원 및 주거 지원을 통해 출향 청년이 귀환해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총 90명의 타 지역 청년이 귀환 경로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21명이 주거 지원을 받고 대구에 정착했다. 또 약 2000명의 청년이 대구 귀환에 관심을 가지고 상담을 받았다.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SNS 채널과 오프라인 사업설명회를 통해 대구 소식, 채용 공고, 창업 프로그램, 공모전, 공연·전시, 맛집 등 다양한 청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귀환을 희망하는 청년에게는 각 분야 멘토들이 상담을 진행한다.
취업편에서는 대구에서 개최되는 지역 기업 채용박람회 참여를 지원하며 참여기간 동안 숙박비와 교통비 등 활동비를 제공한다. 창업편에서는 아이디어 공유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 팀(3팀)에 창업지원금(최대 3000만원)을 준다. 참가 신청은 대구창업허브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청년정책과 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창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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