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땅 밑에는 수처리시설…땅 위에는 다목적 문화공간
(주)한화 건설부문이 수처리사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로 나선다.
그동안 쌓아온 수처리 기술력 및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단순 시공을 넘어 개발을 주도하는 친환경 디벨로퍼로 한 단계 더 나아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주)한화 건설부문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고민하고 있는 수처리시설의 현대화(개량·증설·이전), 자금조달, 운영 등에 대한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제안하는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혐오·기피시설로만 생각했던 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은 열린 공원과 함께 체육·문화·지원시설 등이 어우러진 다목적 공간으로 전환하는 등 대규모 환경융복합 개발사업을 통해 수처리시설의 패러다임을 바꿔놓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달 20일 1조원이 넘는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약정을 체결한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이다. 국내 최초로 노후화된 대규모 하수처리장을 이전·현대화하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7214억원(실시협약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환경 분야 민자사업이다. 최신 하수처리 기술을 적용하고 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해 악취를 차단하며 지상에는 공원과 체육시설 등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한화 건설부문은 앞으로도 수처리사업의 제안부터 시공·운영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디벨로퍼로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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