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집단폭행’ 가해 학생 소환…입건 검토 외

KBS 지역국 2023. 3. 2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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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경남지역 모 고등학교의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오늘(23일)부터 가해 학생들에 대한 소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기숙사 복도 CCTV와 가해 학생들의 진술을 토대로 이들을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경남의 한 고교 기숙사에서 2~3학년 10명이 1학년 학생을 90분 동안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남교육청 “학폭 불복소송 기한 단축” 제안

경남교육청이 학교폭력 피해 학생 보호를 위해 가해 학생 측의 '처분 불복 소송' 처리 기한 단축과 피해 학생 진술 기회 보장 법제화를 교육부에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또, 학교폭력 심의위원회에서 전학 처분을 받은 가해 학생이 집행정지를 신청하는 경우에 대비해, 처분이 통지된 날로부터 바로 전학 처분이 이행될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 자체 규정을 바꿀 계획입니다.

‘고교 학력평가’…경남 8만 5천여 명 응시

올해 처음 치러진 '고등학생 전국 연합 학력평가'에 경남에서는 오늘(23일) 150여 개 고등학교에서 1·2·3학년 학생 8만 5천여 명이 응시했습니다.

성적은 다음 달 17일부터 통지됩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동시에 진행하는 고교 전국 학력평가는 1년 동안 1·2학년은 4차례, 3학년은 6차례 치릅니다.

“창원-부산 민자도로 요금 대책 필요”

정의당 경남도당이 민자도로인 창원-부산 간 도로의 요금이 다음 달부터 인상되는 데 대해 경상남도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정의당은 경상남도가 통행료 인상 열흘 전에 이를 발표하는 것은 도민들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구체적인 통행료 인상 이유와 근거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해시장 갈등 유발시설 조례 거부해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해시의원들은 오늘(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시의회에서 가결된 '갈등 유발시설 조례' 개정안에 대해 김해시장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조례 개정안 처리가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주도로 이뤄졌다며, 시민 의견 수렴 부족과 주민 알 권리 침해 등을 이유로 김해시장이 이를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혼부부 주택 구입 대출이자 150만 원 지원

경상남도가 신혼부부의 주택 구입에 필요한 대출이자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경남의 4억 원 이하 주택을 구입한 혼인신고 5년 미만 가정으로, 부부 합산 연 소득이 8천만 원 이하일 경우에 해당합니다.

대상자에게는 주택 구입 대출이자 한도 안에서 한해 15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거제 1,500가구 정전…“선로 까치집 닿아”

오늘(23일) 새벽 0시 반쯤 거제시 아주동과 장평동 일대에서 약 40분 동안 정전이 발생해, 아파트 3개 단지 천 5백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 측은 선로에 까치집이 닿은 뒤 아파트 자체 차단기가 작동하면서 정전이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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