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담] 진해군항제 4년 만에 정상 개막

KBS 지역국 2023. 3. 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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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앵커]

올해 진해군항제에는 예년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군항제를 주관하는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김환태 회장 만나보겠습니다.

4년 만의 개최인 만큼 내실 있는 축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셨을 텐데, 예년과 다른 특징이 있다면요?

[답변]

올해 진해군항제의 주제는 벚꽃으로 여는 새로운 세상입니다.

창원시가 동북아 중심도시로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과 군항제 개최 70주년의 자긍심을 담았습니다.

벚꽃 명소별로 주위 환경을 고려해 특화했고 관광객의 참여를 대폭 늘렸고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미래지향적인 축제로 준비했습니다.

[앵커]

이번 축제에는 군악의장페스티벌 규모도 더 커지고, 방산 중심도시 창원을 알리는 이색체험도 준비하고 있다고요?

[답변]

방산도시 창원의 홍보를 위해 창원에서 생산하고 있는 전차, 자주포 등 블랙 이글스 쇼를 통해서 보여주는 특별 이벤트와 함께 군 문화 체험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군악의장 페스티벌에는 육해공군, 해병대, 미 8군 군악의장대, 민간단체 세 개 팀 포함해서 14개 팀으로 구성되었고요.

약 700여 명의 정예 대원이 참여해서 환상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앵커]

이태원 참사 이후 축제 안전대책이 중요해졌는데, 안전문제는 어떻게 대비하고 있습니까?

[답변]

올해 지역 군항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준비를 했습니다.

창원시 공무원, 경찰과 소방 자원봉사자 등 유기관단체들과 함께 원활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동시에 사고 전파 수습 체계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울트라 보이스'라는 최신 장비를 설치했습니다.

안전 상황 관리 체계 구축은 물론 각 불안전 요소를 파악하여 조치하는 등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도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죠?

과거, 셔틀버스 이용 불편이나 교통 문제 지적이 많았는데 교통 대책은 어떻게 세우고 있습니까?

[답변]

교통관리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해서 입체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동 운송수단은 기존 공영 대중교통수단과 함께 벚꽃 명소와 주요 행사장을 순회하는 주말과 평일 셔틀버스 운행을 체계적으로 하고 진해 지역의 주요 공공시설과 학교 그리고 군부대를 개방하면서 주차장을 확대 운영합니다.

그리고 공조직과 자원봉사 조직을 활용해서 종합적인 교통계도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예년보다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그에 따른 교통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올해 진해군항제에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기대가 클텐데요.

활짝 핀 벚꽃 감상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를 즐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연자의 발언은 KBS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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