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충주 3차 진료기관 의료 인력 확충…정상화 돌파구

지용수 2023. 3.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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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충북 북부권은 의료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 속에 환자들의 역외 유출이 많았는데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주지역에 있는 3차 진료기관 2곳이 의료 인력 확충과 서비스 다양화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년 4개월 동안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운영됐던 충주의료원.

코로나19 완화에 일반 환자 진료를 늘렸지만 아직도 병상의 3분 2는 비어 있습니다.

충주의료원이 환자 유치를 위해 의료진 확충과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형외과와 비뇨기과 등 3개 과 의료진을 추가로 영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는 충북 중북부권 최초로 호스피스 완화 의료 병동을 운영 중입니다.

[윤창규/충주의료원장 : "코로나19 전담병원을 할 때는 일반 환자를 다 퇴원시켰잖아요. 그분들이 다시 의료원에 오셔서 좋은 진료를 받게 하도록 좋은 의사분들을 모시려고 하는 겁니다."]

건국대 충주병원도 최근 7개 과에 10명의 의료진을 확충했습니다.

응급, 중중환자 치료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전문화센터를 신설해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충주를 비롯한 충북 북부권 환자의 서울과 원주로의 역외 유출을 막고 의료공백을 해소하기로 했습니다.

[고덕환/건국대 충주병원장 : "(충주지역은) 응급을 요하는 중증환자의 진료 및 치료체계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심내혈관센터, 그리고 응급의료센터, 관절·척추센터 등을 확립하고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충북 북부권 주요 의료기관이 의료 인력 확충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역 의료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병원 정상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제천시, 6월까지 대형 차량 차고지 외 주차 단속

제천시가 차고지 외에 밤샘 주차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화물차와 여객자동차에 대한 주차를 단속합니다.

단속 기간은 오는 6월까지인데요.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을 집중 단속해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제천시는 지난 2021년 134건, 지난해 116건의 대형 차량 불법 주차를 단속했습니다.

충주 중원문화재단, 맞춤형 여행 프로그램 ‘충주 감성투어’ 운영

충주 중원문화재단이 다음 달부터 맞춤형 여행 프로그램인 '충주 감성투어'를 운영합니다.

문화재단은 연령별 관심사를 반영한 취미 여행, 환경 보호와 관련된 친환경 여행 등 월별 테마를 선정해 여행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입니다.

여행지 확인과 예약은 충주체험관광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습니다.

단양군, 민선 8기 첫 조직 개편 단행…3개 국 확대

단양군이 민선 8기 안정적인 현안 추진을 위해 첫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조직 개편에 따라 단양군은 기존 2개 국 체제에서 행정복지국, 관광건설국, 농림환경국 등 3개 국으로 확대되고 문화유산팀 등 4개 팀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또 유사 중복 기능을 통합하고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0개 팀의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음성군, 역말 도시재생 뉴딜 사업 감사…수사 의뢰

음성군이 음성읍 읍내4리 역말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대한 감사를 벌여 모두 16건의 문제를 적발했습니다.

이번 감사에서는 보조사업으로 진행되는 집수리 지원 사업이 애초 계획보다 미뤄진 것을 비롯해 마을관리 협동조합 업무처리 소홀 등이 확인돼 관련 공무원 3명을 문책했습니다.

또 집수리 지원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이 입금한 10%의 자부담금을 시공업체가 다른 용도로 썼는지 추가 확인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지용수 기자 (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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