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품 맞죠?”…지명수배 강남 아파트 강도 1년 9개월 만에 잡았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3. 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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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연합뉴스]
택배 기사로 위장해 서울 강남구 아파트에서 금품을 훔친 일당의 주범이 1년 9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근 특수강도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21년 6월 지인 2명과 함께 강남구 개포동의 한 고층 아파트에 침입해 집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고급 시계와 귀금속 등 4억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 일당은 반품 신청한 택배를 가지러 왔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집 안으로 의심 없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직후 함께 범행한 공범 2명과 이들의 도주를 도운 다른 공범 1명을 차례로 검거했으나, 주범인 A씨는 지명수배를 내려 2년 가까이 추적했다.

이후 잠복 수사를 해온 경찰은 지난 7일 종로구 거리에서 A씨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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