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원일초 ‘학교사회복지실’ 개소 [꿈꾸는 경기교육]

김경희 기자 2023. 3. 23. 20:0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육·문화 프로그램 제공

수원 원일초등학교(교장 엄현숙)가 학교 내 사회복지실 마련을 축하하며 이를 구성원들과 함께 나누는 행사를 마련했다.

원일초는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학교 문화 활성화를 위해 즐거운 학교 만들기 ‘복지실은 어디에 있을까?’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원일초는 올해 3월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 지원교로 신규 선정돼 학교사회복지사가 배치됐다.

이에 원일초는 학교를 중심으로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들에게 교육·문화·복지 프로그램 등을 제공,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학교사회복지사업은 수원특례시의 중점 사업 중 하나로 2011년 4개 교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인 50개교를 운영하며 학교, 학생, 학부모는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월13일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안정된 진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하기도 했다.

원일초 인근 학원들에서는 어렵고 소외된 학생들이 학교를 통해 연계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지역사회 전체가 사회복지실 개소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엄현숙 교장은 “앞으로 학교사회복지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긍정적인 또래관계를 형성하는 등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