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송호리 명품관광휴양지 본격개장

오는 31일 야영장개장
100년 송림금강과 함께 즐겨요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금강과 100년 송림 어우러진 휴양지인 영동송호리관광지가 오는 31일 본격적으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 송호리관광지는 겨울동안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31일부터 11월 26일까지 관광객과 야영객들을 맞는다.

영동양산팔경중 6경인 이 송호리관광지는 금강줄기를 따라 28만 4000㎡ 휴양지에 수령 100년이 넘은 소나무숲이 어우러져 절경을 자랑 한다.

특히 캠핑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전국감성캠핑장중 하나로 주변에는 영국사, 천태산 등 영동대표관광지가 산재해 있고 텐트사이트 174개, 화장실, 급수대, 취사장 등 필요한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다.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인근지역도 많이 찾고있다. 힐링할 수 있는 특별공간들이 많다.

영동양산팔경금강둘레길은 송호리관광지를 중심으로 양산팔경의 숨은 비경을 돌아보며 걷는 6km 웰빙 관광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송호리관광지와 양산팔경금강둘레 길을 잇는 길이 288.7m, 너비 2.5m의 전통국악기 해금을 형상화한 송호리금강물빛다리는 또 하나의 볼거리이다.

또 부대시설로 와인테마공원, 와인체험관(6월 개장) 등 잘 조성돼 특별한 테마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운영하면서 미비한 부분을 동절기 휴장기간 동안 보완해 방문객들이 최고휴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캠핑가족을 고려해 충분한 야영공간과 주차장을 정비하고 화장실, 안내판, 손수레 등 주요시설 점검을 마무리하고 지난해는 이용객편의를 위해 샤워장을 건립해 무료개방했다. 전기이용사이트도 17개소를 확충해 올해부터 본격운영한다.

올해부터는 송호리관광지 야영객이 야영기간동안 영동군내에서 소비한 영수증(3만 원이상)을 관리사무소에 제시하면 일라이트 비누, 캔 와인 등의 지역특산품을 공정캠핑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군은 힐링을 중시하는 관광트렌드 반영하고 더욱 다양해지는 관광욕구에 부응하도록 관광지편의시설 개선에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송호리관광지는 전국캠핑마니아들은 물론 가족여행객들에게 여가문화를 즐기는 최적명소로 손꼽히고 있다"며"송호리관광지 특별한 힐링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영동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