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거점 '시동' R&D 집적지구 '가속'

송충원 기자 2023. 3. 23. 1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산업 거점이 될 충남의 첫 지식산업센터가 완공됐다.

도는 충남지식산업센터의 본격 가동으로 천안아산 R&D집적지구 활성화는 물론 미래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발전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지식산업센터 준공…미래 성장동력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미래산업 거점이 될 충남의 첫 지식산업센터가 완공됐다.

착수 5년 만에 공사를 끝낸 센터는 도가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과 먹거리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이하 천안아산 R&D 집적지구)'의 1호 사업으로 향후 국가 미래산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23일 충남지식산업센터에서 김태흠 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4510㎡ 부지에 322억 원이 투입된 센터는 지하 1 층에 지상 6층, 연면적 1만 2471㎡ 규모다.

입주 대상은 지식산업과 정보통신산업, 제조업, 지원 시설 등이며, 이 달 중 반도체 장비제조,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 광학 제조 설비, 산업용 필터, 3D·AR 콘텐츠 등 12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도는 충남지식산업센터의 본격 가동으로 천안아산 R&D집적지구 활성화는 물론 미래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발전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충남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 집적지구는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과 아산시 탕정면 일원 68만㎡ 규모로 조성 중이며 오는 2026년까지 국비 1196억 원을 포함해 총 4908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이 지구 비전을 '국가 제조업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지역 선도 모델 마련'으로 설정했으며, 생산 현장 중심의 제조 지원 R&D 집적지구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지 조성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육성 △'충남지식산업센터' 건립 △'충남국제전시컨벵션센터' 건립 △'제조기술융합센터' 건립 △제조산업 지원 관련 국책 연구기관(본원 및 분원 등) 유치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주요 유치·건립 대상 12개 공공기관 중에는 △준공 1곳 △연내 착공 3곳 등이며, 나머지는 건립·유치를 추진 중이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준공식에서 "기업의 성패와 경쟁력은 '굴뚝'이 아니라 '지식'에 달려있다"라며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모여 꿈을 키우고 도전하게 될 충남지식산업센터가 명실상부한 미래산업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