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상공인 숨통 트기 위해 경영지도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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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어려운 경기 속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과 경영지도를 통한 실질 경쟁력 강화책을 거듭 발표했다.
충남신용보증재단(충남신보)은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힘쎈충남 경제를 위한 종합금융지원 방안'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했다.
김두중 충남신보 이사장은 지난 13일 김태흠 도지사가 발표했던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에 대한 1조 원 규모의 긴급지원 대책과 관련 자금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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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억 원 예산 지원책 관련 설명
충남도가 어려운 경기 속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과 경영지도를 통한 실질 경쟁력 강화책을 거듭 발표했다.
충남신용보증재단(충남신보)은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힘쎈충남 경제를 위한 종합금융지원 방안'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했다.
김두중 충남신보 이사장은 지난 13일 김태흠 도지사가 발표했던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에 대한 1조 원 규모의 긴급지원 대책과 관련 자금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 15일 2023년 제1차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김태흠 지사가 1조 원에 달하는 긴급 지원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충남신보와 도 등에 따르면 충남신보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전년 대비 300억 원 증가한 3000억 원 규모의 저금리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미 충남신보는 2월 말까지 소상공인에게 2795건 838억 원을 지원한 상황이다. 도와 시·군은 총 3000억 원의 지원금에 대해 2년 동안 3.3%까지의 이자를 지원한다.
추가적으로 도는 올해 2000억 원을 시중은행 앱(APP)을 통해 비대면 접수 방식으로 소상공인에게 지원할 방침이다. 2000억 원 규모의 지원금은 이자 3.3%까지 도에서 전액 책임진다.
도는 금융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원 요건과 심사조건을 완화했다. 다만 지원요건과 심사조건 완화 시 큰 위험을 충남신보가 부담하지 않도록 조절한다는 설명이다.
비금융 지원 부문에는 창업아카데미, 역량강화 교육, SNS 플랫폼 교육 제도 등이 포함됐다.
충남신보는 최근 3년간 경영지도를 받은 창업 기업의 1년차 평균 생존율이 98.7%에 달하는 반면 지난해 경영지도를 받지 않은 1년차 기업 생존율이 65.1%에 불과해 경영지도의 효과가 큰 것으로 본고 있다.
이에 충남신보는 경영지도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생존율과 신용 평점을 향상시켜 이들의 제도권 금융 이용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두중 이사장은 "현재 충남지역 경제는 각계각층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 같은 상황에서 저금리자금지원 확대 결정은 위기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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