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29일 미국 등과 '민주주의 정상회의' 공동주최...자유·번영의 연대로 첫 세션 주재

백승목 기자 2023. 3. 2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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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30일 미국, 코스타리카, 네덜란드, 잠비아 정상과 함께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공동 주최한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의 본회의의 첫 세션을 주재하며 자유와 번영의 연대로 국제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오는 29일 화상으로 진행될 본회의는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공동 주최국 5개국 정상이 개회사를 한 후 각각 주재하는 5개의 세션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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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실장 "리더십·국격·민주주의 기여 이정표 될 것"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30일 미국, 코스타리카, 네덜란드, 잠비아 정상과 함께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공동 주최한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의 본회의의 첫 세션을 주재하며 자유와 번영의 연대로 국제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23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는 110여개 국가 외에도 UN 국제기구도 초청됐다. 이번 회의는 정상세션 본회의와 장관급 지역회의로 구성된다. 오는 29일 화상으로 진행될 본회의는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공동 주최국 5개국 정상이 개회사를 한 후 각각 주재하는 5개의 세션을 진행할 방침이다.

30일 진행되는 지역회의는 대면 회의로 열린다. 한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을 대표해 '부패 대응에 있어 도전과 성과'를 주제로 지역회의를 주최한다 지역회의에는 정부 인사뿐 아니라 시민사회, 학계도 참여하며 4개의 패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김 실장은 "국제 무대에서 규범과 가치에 대한 실천 의지를 보이면서 국제적 리더십과 국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이 민주주의 증진에 기여하는 국제사회 리더십을 발휘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대통령이 자유와 연대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이행하는 모습을 국내외적으로 보여줌으로써 한국에 대한 정책적 신뢰도를 제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 도움으로 전쟁과 가난을 극복하고 민주화된 선진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그동안의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국제사회에 기여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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