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해저터널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조성 민자사업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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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도천동과 미륵도를 해저로 연결하는 근대문화유산인 통영해저터널에 미디어아트 테마파크가 조성될 전망이다.
23일 통영시(시장 천영기)에 따르면 지난 22.일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시민,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해저터널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조성 민자사업' 추진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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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근대문화유산인 통영해저터널에 215억원 들여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조성키로
문화재청 현상변경허가와 시민통행 제한이 문제점으로 거론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 도천동과 미륵도를 해저로 연결하는 근대문화유산인 통영해저터널에 미디어아트 테마파크가 조성될 전망이다.
23일 통영시(시장 천영기)에 따르면 지난 22.일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시민,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해저터널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조성 민자사업’ 추진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는 ‘해저터널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조성 민자사업’ 설명과 경희사이버대학교 진현식 교수를 비롯해 네 분의 전문가가 참여해 지명토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해저터널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조성 민자사업’은 215억31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근대문화유산인 통영해저터널을 디지털 영상아트 신기술과 접목하여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통영의 새로운 문화공간, 관광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먼저, 민자사업 설명에서는 ‘통영 역사의 바다, 바다에서 배우다, 빛의 판타지, DEEP BLUE, 통영 바다에 빠지다, 바다의 노래, 미래의 바다’를 표현하는 등 7개 구간으로 나누어 해저터널을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미래선도형 실감미디어 아트 콘텐츠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지명토론에서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진현식 교수를 좌장으로 관계전문가 3명이 참여하여 지명토론식으로 진행한 후 주민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해당사업으로 인한 시민통행제한 등 불편사항과 다양한 문제점을 민자사업자가 설명하고 전문가가 답변하며 진행했다.
민간사업자는 이날 공청회를 통해 거론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수용해 향후 문화재청 현상변경허가와 실시협약 체결, 사업자지정, 실시설계승인 등의 절차 거쳐 오는 2024년 사업 준공과 상업운영을 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안된 소중한 의견들을 빠짐없이 검토하고 분석하여 민자사업 추진에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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