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곳곳 미세먼지 농도 ‘나쁨’…내일 아침부터 다시 비

KBS 지역국 2023. 3. 2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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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비는 그쳤지만, 안개와 미세먼지로 하늘이 뿌옇습니다.

어제와 그제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는데요.

제주 곳곳에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올라 있고요.

내일 새벽까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할 텐데요.

이번 비는 내렸다 그치길 반복하면서,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하루 동안 강수량은 5에서 10mm로 예상됩니다.

비가 오는 동안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고요.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제주와 고산 9도, 성산 10도, 서귀포 12도로 오늘보다 5도에서 6도가량 낮겠고요.

낮 기온은 서귀포 16도, 성산 14도, 제주 12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밤부터 제주에는 곳에 따라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해상에서도 바다 안개가 끼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3에서 4m로 높게 일겠고요.

남쪽 먼바다의 물결도 최고 4m로 거세겠습니다.

잠시 뒤 저녁 8시부터 서부 앞바다와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되니까요,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체로 흐린 날이 이어지다가 일요일 오후부터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다음 주에는 예년 이맘때 수준의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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