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황사위기경보 관심→주의 상향…내일도 미세먼지 짙어

홍준석 2023. 3. 23. 1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지역의 황사위기경보 단계가 23일 오후 6시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됐다.

인천과 경기는 전날 오후 5시에 주의 단계 황사위기경보가 발령됐다.

주의 단계 황사위기경보는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PM10)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때 내려진다.

관심 단계는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PM10) 수준이 '매우 나쁨'(150㎍/㎥ 초과)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사 영향에 서쪽 중심으로 대기 질 나쁠 전망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오후부터 황사가 유입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 이상일 것으로 예보된 23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께부터 백령도에서 황사가 관측됐다. 금요일인 24일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강원권·대전·세종·충북·부산·대구·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2023.3.23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인천 지역의 황사위기경보 단계가 23일 오후 6시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됐다. 인천과 경기는 전날 오후 5시에 주의 단계 황사위기경보가 발령됐다.

지난 21일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전날 마주 지역에서 발원한 황사는 이날 북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됐다.

주의 단계 황사위기경보는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PM10)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때 내려진다. 미세먼지 경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계속될 때 발령된다.

관심 단계는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PM10) 수준이 '매우 나쁨'(150㎍/㎥ 초과)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오후 7시 기준 인천 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300∼400㎍/㎥ 안팎을 기록 중이다.

환경부는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노약자 등 취약계층은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황사가 빠져나가지 않고 대기에 축적되면서 24일도 미세먼지가 짙을 것으로 예상했다.

24일 수도권·강원·충청·광주·전북·부산·대구·울산·경북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이겠다. 인천과 경기남부, 충남, 전북 등은 새벽 한때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honk0216@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