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오후 6시부터 황사경보 '주의' 발령…초미세먼지 300㎍/㎥

임용우 기자 2023. 3. 2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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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인천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황사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분류된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황사가 우리나라에 본격 유입됨에 따라 황사 위기경보 발령 지역이 확대될 수 있다"며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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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자체상황실 운영…관계기관 대응 나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바라본 도심 일대가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3.3.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환경부는 2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인천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황사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분류된다. 이번에 발령된 주의 단계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가 시간당 PM10 300㎍/㎥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환경부는 황사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상황을 전파해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환경부 요청에 따라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은 황사 발생 현황과 이동경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교육부는 각급 학교 야외활동 금지조치,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운항 상황파악,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단체 등에 행동 요령 전파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계 내 피해방지조치 이행,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 건강보호대책 조치,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관리 요령 등을 추진한다.

각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노약자 등 취약계층은 실외활동 자제 등이 필요하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황사가 우리나라에 본격 유입됨에 따라 황사 위기경보 발령 지역이 확대될 수 있다"며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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