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장타왕' 매킬로이… 골프공 비거리 제한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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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대표적인 장타자 로리 매킬로이가 영국 R&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내놓은 골프공 비거리 제한 규제에 찬성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 단체가 골프공 비거리를 제한하는 이유는 제조기술과 장비의 발달로 인해 골프 경기가 롱게임에 이은 쇼트 게임으로 단순해지면서 본질을 훼손하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반면 매킬로이는 이례적으로 골프공 비거리 제한 룰을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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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한국시각) 인터넷 방송 노 레잉업은 매킬로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매킬로이는 "동료 선수들 대부분이 비거리 제한 룰을 반대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도 "비거리 제한 룰이 적용되면 누가 최고 선수인지 가리기 쉬워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R&A와 USGA는 지난주 공동성명을 통해 시속 127마일의 스피드로 친 공이 최대 317∼320야드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룰을 오는 2026년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그들이 관장하는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과 US오픈부터 비거리 제한 룰을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단체가 골프공 비거리를 제한하는 이유는 제조기술과 장비의 발달로 인해 골프 경기가 롱게임에 이은 쇼트 게임으로 단순해지면서 본질을 훼손하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 같은 결정에 골프공 제조사를 비롯해 주요 선수들은 R&A와 USGA의 성명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PGA 투어도 "광범위하고 독립적인 검토를 하겠다"며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매킬로이는 이례적으로 골프공 비거리 제한 룰을 찬성했다. 매킬로이는 올시즌 PGA 투어에서 평균 비거리 326.6야드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라있다. 골프공의 반발력을 제한하면 진짜 장타자뿐 아니라 모든 샷에서 고른 실력을 갖춘 선수를 가리기 쉬워질 것이라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분석된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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