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유해란, 첫 라운드에서 누구와 맞붙나?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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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한국시간) 밤 개막하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 첫 '풀 필드'(출전 선수 144명)답게 2023시즌 첫 선을 보이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3명 모두 시즌 데뷔 라운드로, 한국시각 24일 오전 0시 28분 1번홀에서 나란히 티오프한다.
유력한 신인상 후보 유해란(22)도 LPGA 투어 멤버로 첫 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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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3일(한국시간) 밤 개막하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 첫 '풀 필드'(출전 선수 144명)답게 2023시즌 첫 선을 보이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먼저, 국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박성현(30)은 대회 첫날 노예림(미국), 루시 리(미국)와 동반 샷 대결을 벌인다. 3명 모두 시즌 데뷔 라운드로, 한국시각 24일 오전 0시 28분 1번홀에서 나란히 티오프한다.
박성현은 작년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참가 이후 첫 출격이다. 2020~2022시즌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에 올 시즌 나서는 각오가 남다르다.
2020년과 2021년에 연속으로 상금 20위권을 기록한 노예림은 지난해 상금 86위에 그쳤다. 2022시즌 최고 성적은 두 차례 거둔 공동 10위다.
어린시절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루시 리도 만20세 생일이 지났다. 지난해 9월 다나 오픈에서 2∼3라운드 선두를 달려 돌풍을 예고했으나 결국 공동 4위로 마쳤다. 올해 루키로 정식 데뷔한다.
유력한 신인상 후보 유해란(22)도 LPGA 투어 멤버로 첫 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1라운드에서 또 다른 신인들 베일리 타디(미국), 샤네티 완나사엔(태국)과 같은 조로 묶였다. 출발 시각은 24일 오전 5시 50분(1번홀)이다.
세계랭킹 435위 타디는 2014년, 2016년, 2017년, 2020년에 한 차례씩 LPGA 투어 대회에 나온 적이 있다. 올해는 첫 출전이다.
세계 355위 완나사엔은 지난달 고국에서 열린 혼다 타일랜드에 참가해 공동 51위를 기록했다.
세계 53위인 유해란은 지난달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 출전해 공동 9위에 올랐다. 2020년에 개인 베스트인 세계 16위까지 도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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