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떠나도 "토트넘에 남고 싶다"…489억으로 잔류할까

이민재 기자 2023. 3. 2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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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데얀 쿨루셉스키(22)가 팀에 남고 싶은 의지를 드러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쿨루셉스키의 완전 이적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미래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쿨루셉스키는 "콘테 감독의 상황은 클럽의 영입 옵션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다"라며 "물론 나는 토트넘에 남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쿨루셉스키는 콘테 감독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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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얀 쿨루셉스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데얀 쿨루셉스키(22)가 팀에 남고 싶은 의지를 드러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쿨루셉스키의 완전 이적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미래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계약 기간 3개월밖에 남지 않은 콘테 감독과 퇴임 조건에 대한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18개월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완전 이적 옵션이 있는 쿨루셉스키의 미래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스웨덴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쿨루셉스키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쿨루셉스키가 프리미어리그 20경기 이상 출전하고, 클럽이 4위 안에 들면 3100만 파운드(약 489억 원)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해도 완전 이적 옵션이 있다.

쿨루셉스키는 "콘테 감독의 상황은 클럽의 영입 옵션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다"라며 "물론 나는 토트넘에 남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쿨루셉스키는 지난해 1월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을 왔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계약 체결이었다. 유벤투스에서 자리 잡지 못한 그가 얼마나 좋은 활약을 펼칠지 의문이었다.

뚜껑을 열어 보니 어마어마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입성 첫해였지만 18경기 동안 5골 8도움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오른쪽 윙어로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올 시즌도 총 27경기서 2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보다 영향력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확실한 주전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한편 콘테 감독과 토트넘의 결별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 콘테 감독은 토트넘 구단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그는 "토트넘에는 이기적인 선수가 많다. 지난 20년 동안 우승하지 못한 이유가 있는 팀이다. 감독이 바뀌어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쿨루셉스키는 콘테 감독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는 "콘테 감독의 발언을 이해한다. 여전히 그를 존경한다. 선수 경력에 큰 도움이 된 사람이다. 클럽과 개인적으로도 중요한 사람이다. 토트넘에서 계속 함께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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