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황사 영향 미세먼지 '나쁨'…낮 최고 18도(종합)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3. 2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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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 산지와 충청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9~18도로 예보됐다.

강원 산지와 충청 내륙 등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겠다.

그래도 평년(아침 최저 -2~6도, 낮 최고 11~15도)보다는 기온이 1~6도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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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13도, 낮 최고 9~18도
강원산지·충청내륙, 아침 영하권 '뚝'
경기·인천에 올 봄 첫 황사경보가 발령된 23일 오후 인천 연수구 해넘이공원에서 바라본 인천 도심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기상청, 환경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나쁨' 수준인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과 경기 북부에서 '매우나쁨'으로 치솟은 뒤 서울과 경기 남부, 충남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023.3.2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금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 산지와 충청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23일부터 우리나라를 덮친 올봄 첫 고농도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9~18도로 예보됐다. 강원 산지와 충청 내륙 등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겠다.

낮 기온도 요 며칠 25도 안팎까지 올라갔던 것에 비해서는 4~7도 내려가겠다. 그래도 평년(아침 최저 -2~6도, 낮 최고 11~15도)보다는 기온이 1~6도 높은 편이다.

기온이 낮아진 건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 때문이다.

전날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이날 오후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에선 25일 낮까지 이어진다. 제주의 누적 예상 강수량은 5~10㎜다.

강원 영동과 남해안에는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빗방울(0.1㎜)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으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인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광주, 전북, 부산, 대구, 울산, 경북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 전북은 새벽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환경부는 대부분 중부 지역과 일부 남부 지역에 남은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겠다고 설명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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