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눈'이 꼽은 최고의 이적 'TOP 6'…빠질 수 없는 '손흥민'

2023. 3. 23. 19: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축구계가 인정하는 '황금눈'이 있다. 가능성 있는 선수를 영입해 최고의 선수로 탈바꿈시키는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다. 바로 폴 미첼 AS모나코 스포츠 디렉터다.

그는 최근 AS모나코에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전부터 꾸준히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빅클럽의 구애를 받고 있었다. 곧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미첼은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 바로 손흥민에게 토트넘 유니폼을 입힌 디렉터이기 때문이다. 미첼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토트넘에 있었고, 이때 손흥민 영입을 성사시켰다.

이런 그가 영국의 '미러'를 통해 자신이 성사시킨 최고의 이적 베스트 6명을 공개했다. 당연히 손흥민은 빠질 수 없었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레버쿠젠의 유망한 공격수로 알려졌을 때 미첼은 손흥민의 토트넘 이적을 성사시켰다. 지금 손흥민은 토트넘의 거물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의 몸값은 2015년보다 5배 이상 뛰었다. 정말 제대로 된 계약이었다"고 덧붙였다.

과거 미첼의 발언도 실었다. 지금은 모두가 인정하는 전설이지만 토트넘 이적 첫해는 위기였다. 그 기억을 떠올린 것이다. 지금은 웃으면서 말할 수 있는 부분이다.

미첼은 "토트넘에서의 첫해, 손흥민 영입에 대한 비판을 받았다. 토트넘 직원 한 명이 다가와 나에게 '당신이 틀렸다'고 까지 말했다. 이런 경험 역시 나에게 배움으로 돌아왔다"며 초창기 시절을 돌아봤다.

손흥민에 이어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도 이름을 올렸다. 미첼은 2014년 마네를 잘츠부르크에서 단독 1000만 파운드(158억원)의 이적료로 사우스햄튼으로 이적시켰다. 이 역시 역대급 계약이다.

이 매체는 "마네가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했고, 2년 후 리버풀이 마네를 사갔다. 사우스햄튼은 2400만 파운드(38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2015년 밀턴키스 던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델레 알리(베식타시), 2015년 번리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키에런 트리피어(뉴캐슬), 2015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로얄 앤드워프), 2019년 파리 생제르맹에서 라이프치히로 이동한 크리스토퍼 은쿤쿠(라이프치히) 등을 최고의 이적생 6인으로 꼽았다.

[손흥민, 사디오 마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