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태극기마을 조성·박경현 의사 추모식 개최

김석훈 기자 2023. 3. 23. 1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례군에 따르면 1919년 3월 23일 구례 장날 만세운동을 주도한 지상마을 출신 박경현 의사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역시 같은 사업으로 봉성산 입구에 자리한 박경현 의사 추모비를 마을로 이설하고 추모비 번역문과 마을 유래 안내문을 설치한 뒤 다 함께 일제에 항거한 선조의 애국정신을 기리며 만세를 불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박경현 의사 추모비 이설 및 만세 함성 뜨거워

23일 전남 구례군 지상마을에서 김순호 군수와 주민 50여명이 만세를 외치고 있다. 구례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 광의면 이장단과 지상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23일 '태극기 마을 조성 및 박경현 의사 추모식을 개최했다.

구례군에 따르면 1919년 3월 23일 구례 장날 만세운동을 주도한 지상마을 출신 박경현 의사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행사를 마련했다.

지상마을은 지난 2022년 ‘청정 전남 으뜸 마을 만들기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마을 입구에서 회관 앞까지 150m 구간에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한 바 있다.

올해 역시 같은 사업으로 봉성산 입구에 자리한 박경현 의사 추모비를 마을로 이설하고 추모비 번역문과 마을 유래 안내문을 설치한 뒤 다 함께 일제에 항거한 선조의 애국정신을 기리며 만세를 불렀다.

김순호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104년 전 오늘 박경현 의사가 외친 만세 함성으로 오늘의 구례가 있게 됐다"며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박경현 의사를 비롯한 애국선열들께 후손들이 만세를 부르는 모습을 재현하며 경의를 표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